<p></p><br /><br />길어진 더위에 많이 지치진 않으셨나요. <br><br>이번 주말까지는 불가마 같은 극한 폭염이 이어집니다. <br><br>다음 주엔 비가 내리며 기온이 다소 떨어지지만 높은 습도로 찜통 더위는 계속됩니다.<br><br>우선 지난밤 새롭게 더위 기록이 세워졌습니다. <br><br>지난밤까지 열대야가 발생하며 서울은 13일째 연속됐는데요.<br><br>그로써 7월 기준 서울은 23이나 열대야가 나타나 역대 최다 일수를 기록했습니다.<br><br>열대야는 당분간 더 발생하겠고요. <br><br>낮더위는 다음 주 비가 내리며 조금 누그러들겠습니다.<br><br>주말까지 최고 35도 안팎, 다음 주는 32도 안팎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여전히 전국 대부분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은 최고 36도, 춘천 35도, 전주 37도, 부산과 제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><br>피서지로 출발할 채비 마치신 분들 계신데요. <br><br>남해안과 제주 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일어 안전사고가 우려됩니다. <br><br>행선지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 <br><br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 <br><br>정재경 기상캐스터